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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사유와 성찰을 통한 철학/ 김명석/ 밝게 빛나라@@

깊은 사유와 성찰을 통한 철학(밝게 빛나라@@ 작가님의 작품들을 읽고)   밀리로드에 게재된 밝게 빛나라@@(이하 ’B작가’로 칭함) 작가님의 총 6부 45편으로 구성된 작품들을 두 번 완독했다.  B작가는 자신의 지나온 삶을 깊은 사유와 성찰을 통해 회고함으로써 수필을 철학으로 승화시켰다.  자신의 인생을 진실한 글로써 공개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자신의 추함을 다 드러내야 할 뿐만 아니라 가족은 물론 지인들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해야 하기에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당사자들은 자기에 대한 글에 민감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심지어는 좋았던 관계가 멀어지기도 한다. 필자는 그러한 뼈 저리는 경험을 했었기에 그 이후로는 웬만하면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완곡한 표현을 하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B작가는 자신..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가슴속을 파고드는 촌스러움/ 시인 김명석

가슴속을 파고드는 촌스러움/ 시인 김명석(김영천 시집 『별 하나 별 둘』 해설)   김영천 시집 『별 하나 별 둘』은 총 3부로 70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고향과 그곳에서의 삶과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절절히 묻어 있다, 김영천 시인의 시는 촌스럽다. 그만큼 곡성이 고향인 김 시인의 시는 시골풍이고 순수하다. 높은 산에 올라 문득 내려다보니내가 바로 그곳에 있었네태양처럼 넘실거리고성난 독수리처럼 날개를 펴광야에 피어나는 들국화처럼 피고 지는너와 나의 꿈 오늘도 남산 하늘 아래 가슴을 내민다하늘은 그렇게 또 우리의 이상인가 보다 꿈이여 잘 있느냐 내 고향 곡성아오늘도 빗속에 젖은 애녀린 눈빛무지개 속 그리움으로가득한 또 하루를 만든다 이내 가슴 숨 가쁜목마름으로 헐떡이다내달린다 부여안는다 지..

카테고리 없음 2024.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