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와 미세먼지
새벽에
혼이 몸을 깨운다
숨을 쉼에
살아 있음을 인식한다
잠들어
생사를 의식하지 못하던 몸이
죽기를
애쓴다
아침에야 깨지 못함은
이제 남은 시간이 아까워
새벽을 맞아
맑은 산소를 얻기 위함이리라
문명에 갉아 먹힌 사과로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먼지가 숨통을 조여
폐가 썩어지니
오염된 몸을 위해
맑은 새벽 산소를 마셔야 하리라
<2016.7.1.>
산소와 미세먼지
새벽에
혼이 몸을 깨운다
숨을 쉼에
살아 있음을 인식한다
잠들어
생사를 의식하지 못하던 몸이
죽기를
애쓴다
아침에야 깨지 못함은
이제 남은 시간이 아까워
새벽을 맞아
맑은 산소를 얻기 위함이리라
문명에 갉아 먹힌 사과로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먼지가 숨통을 조여
폐가 썩어지니
오염된 몸을 위해
맑은 새벽 산소를 마셔야 하리라
<20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