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꺼님과 새벽님의 미소 / 김명석
그대들의 모습에서 선善을 느낍니다
맑은 눈망울, 그윽한 미소
그대들의 모습에서
모나리자의 미소보다 더욱 아름다운
선한 미소를 느낍니다
비록 눈썹은 그대로이지만
꾸밈없는 모습에서
더욱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낍니다
두 분의 모습은
세상 누구보다도 다정한
자매같이 느껴지는군요
넌 내꺼님은 새벽녘
우수에 젖은 눈망울을 가진
꽃사슴처럼 보입니다
해맑은 백옥 미소가
여명을 밝히고 향기를 내뿜는 것 같군요
그대의 아름다운 마음은 세상을 밝히는 한 줄기 빛입니다
새벽님에게서
세상을 다 품을 수 있는 어진 모습을 느낍니다
후덕하고 현숙한 마음이 보이고
왠지 사사 드보라가 연상되는군요
그대들은 세상을 밝히는 거울입니다
넌 내꺼님과 새벽님의 미소에서
모나리자의 미소보다 더 신비로움을 느낍니다
<2015.12.6. 대호님의 ‘넌 내꺼님과 새벽님의 미소’그림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