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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독수리 박인비

솔랭코 2015. 8. 3. 14:02

커리어 독수리 박인비


스코틀랜드 가파른 절벽에
매서운 눈의 독수리
날카로운 발톱, 황금알 소중히 쥐고
창공을 힘껏 활개 쳐
둥우리에 담았네

풍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표정을 지키고
침묵으로 일관하며
새 역사를 기록했네

캘린더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US 최연소 이후
7년 만에
7번째 메이저를 석권하며
7번째로 등극해
커리어 꿈을 이루었네

영광의 이면에는
슬럼프의 고충 있었어라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고
집념으로 이루어냈으니
더욱 빛나고 값지어라

독수리의 그랜드 업적은
후대에 길이 남고
역사에 영원하리라

<2015.8.3.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