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안식할 곳 없어 떠돌던 구름이
석양에 불타 비가 되어 내린다
메마른 삶을 촉촉이 적셔
마음 한편에 작은 빗방울만큼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다면
덧없이 흘러온 세월 아깝지 않으리라
그래
작은 구름이나 큰 구름이나
한순간에 빗방울 되어 땅에 스며들 뿐
고민 걱정 미련 욕심일랑 가슴에 묻고
바람 따라 흐르자
안식할 곳 없어 떠돌던 구름이
석양에 불타 비가 되어 내린다
메마른 삶을 촉촉이 적셔
마음 한편에 작은 빗방울만큼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다면
덧없이 흘러온 세월 아깝지 않으리라
그래
작은 구름이나 큰 구름이나
한순간에 빗방울 되어 땅에 스며들 뿐
고민 걱정 미련 욕심일랑 가슴에 묻고
바람 따라 흐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