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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다 해변에서 쓰시마의 마지막을(그린 대마도 13)

솔랭코 2016. 8. 2. 20:21

미우다 해변에서 쓰시마의 마지막을

뜨거운 뙤약볕
고운 모래사장에 달궈진
대마도의 기운이
벗은 발바닥을 타고
혈관에 전해진다

바다에서 태어난
기이한 뾰족 갯바위가

심장을 찌른다

진하디 진한 녹빛
미우다 해변의 바다 물결이
온몸을 시퍼렇게 덮친다

바다에 휩쓸린 몸이
히타카쓰 항의 비틀을 타고
요람으로 고동을 울린다

광활한 망망대해에
꿈과 희망이 물결친다

<2016.7.29. 미우다 해변을 즐기고 히타카쓰 항에서 대마도를 떠나며>

 

 

 

미우다 해수욕장

크지는 않지만 모래사장이 곱고 바다가 에메랄드빛으로 정취가 있다.

 

 

 

미우다 해변의 뾰족 갯바위

해변의 뾰족 갯바위가 특징인 해수욕장이다.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히타카쓰항 국제터미널

대마도 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