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랭코 2020. 6. 16. 09:21

오이지

 

 

쭈글쭈글해진 당신의 살결

고생 많으셨구려

 

짠순이가 되도록 아끼며 살아온

당신에게 미안하구려

 

속 끓어 가슴에 구멍이 났어도

변함없는 당신이 고맙구려

 

구멍 난 가슴을 진정한 마음으로 채워 주리다

우리 사랑 오래도록 변치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