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랭코 2020. 5. 31. 14:20

벤치

 

 

당신의 가장 구린 곳을 갖다 대도 참아 내렵니다

당신은 내가 더럽다고 닦고 앉지만 참으렵니다

구린내가 난다고 피할 수 없는 세상살이이기 때문이지요

당신이 편하면 됐지만

구리지 않게 깨끗이 닦고 앉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그러면 당신도 편안하고 나도 편안할 수 있을 거예요